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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후보, “해상케이블카를 일거오득으로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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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후보, “해상케이블카를 일거오득으로 키우겠다”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16.03.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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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목포시 국회의원 후보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단순한 관광사업이 아닌 목포 미래를 책임지는 해양레저산업의 시작점으로 출발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목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목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면서 “일부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지만 자연자원을 해치지 않는다면 이보다 더 나은 미래산업은 없다. 해상케이블 사업을 일거양득을 넘어 일거오득(一擧五得)으로 키우겠다”고 단언했다.

이어 “일거오득의 첫째는 해상케이블카로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것이고, 둘째는 고하도 개발이다”고 밝히면서 “고하도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섬이어서 외지인들이 개발이익을 노려 토지를 매입한 것이 문제점으로 드러났지만 민간투자를 유치를 통해 호텔, 콘도, 위락시설 등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그 이유는 관광서비스 산업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관광서비스 인프라는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결된다”고 주장하면서 “셋째로, 삼학도와 용당을 잇는 다리를 세워 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관광의 쌍두마차로 만들겠고, 넷째는 목포의 특장인 음식(맛)과 예술(멋)의 특화거리 조성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핵심은 다섯째에 있다. 내항을 해양레저의 중심축으로 만드는 것이다”라면서 “목포수협이 북항으로 이전된다. 이로 하여 수산업 관련 모든 업종이 옮겨지겠고 도심 공동화는 심화될 것이다. 한마디로 텅 빈 선창이 될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 관련 레저산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목포 앞바다는 다도해가 펼쳐져 있고 물결이 잔잔해 해양레저의 천혜 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를 이용해 목포내항을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면서 “해양레저는 놀이가 아닌 스포츠로 인식해야 한다. 이미 선진유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트, 요트, 파워보트, 수상스키, 수상제트스키, 카누, 카약, 등의 해상스포츠와 이를 뒷받침하는 제조, 수리, 부품제공, 육상주차장 등 연관 산업이 활성화되고, 조정훈련학교, 훈련시설 등의 유치”뿐 아니라 “숙박업, 음식업, 원도심의 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일자리까지 창출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해양레저산업을 목포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양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항만청, 해경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거쳐 해상안전에 만반을 기하겠다”면서 “목포의 미래는 바다에 있다”고 거듭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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