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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농협중앙회장과 농업 발전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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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농협중앙회장과 농업 발전 협력키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4.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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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남지사가 전남도를 방문한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과 면담을 갖고 농협과 농업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일 도청 집무실에서 김병원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예방을 받고 전남 농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창조경제의 다양한 농심(農心)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며 “농업지원센터에는 스마트 팜, 6차 산업화, 벤처농업인들의 플랫폼(정거장)을 만들어 농업기술 혁신과 유통을 리드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설치된 농식품 벤처창업특화센터와 분야별 선도농업인 조직을 잘 활용하면서 농협이 추진하는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와도 어떤 접점이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튼튼히 하고 대한민국의 친환경농업을 끌고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왔다”고 평가한 후 “나주에 추진되는 호남권 친환경농산물물류센터가 친환경농업인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것이므로 이를 농협이 운영하는 것도 명분이 있을 것이다”며 주도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수출 경쟁력이 있는 꽈리고추, 버섯, 딸기 등의 품목에 대해 기술 지원과 단지 조성 등 사업을 펼쳐 수출이 확대되도록 하고, 벼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도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와 전남 농업 발전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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