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0:09 (목)
여수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주의 강조
상태바
여수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주의 강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4.15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최근 제주도에서 올해 첫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해지면 근육통, 피로감, 의식저하 등을 동반하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79명이 감염돼 21명이 목숨을 잃는 등 치사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야생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야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아야 하며 등산 등 야외 활동 뒤에는 반드시 옷을 턴 후 세탁해야 한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