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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당뇨병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 연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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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당뇨병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 연중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16.04.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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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주도형 당뇨병 예방교육

▲ 당뇨병 예방교육
목포시가 당뇨(위험) 인구 1천만 명 시대에 질병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수칙 실천에 초점을 맞춘 주민주도형 당뇨병 예방교육인 ‘당뇨병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약 290만 명) 또는 당뇨병 고위험군(약 650만 명)이다.

시 보건소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14년 ‘100세 건강교실’, 2015년 ‘건강한 혈관 만들기 행복교실’ 등을 시리즈로 기획·운영해 각각 95.7%, 98%의 이용자로부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당뇨병 대상자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추정환자 1만8,071명 중 34.3%인 6,200여 명을 2012년부터 등록·관리해 매주 운영하는 ‘당뇨병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

시는 일련의 교육·캠페인·홍보를 통해 당뇨병의 위험성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고, 그 결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목포시 30세 이상 ‘당뇨병 의사 진단 경험률’은 7.9%에서 10%로 상승했다.

또 현재 흡연율은 전국보다 낮은 20.8%이며, 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51.6%로 전국 33.7%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비만에 따른 체중조절 시도율도 64.7%로 전국(57.3%)보다 높다.

김엔다 보건소장은 “당뇨병 예방을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단맛 줄이기 운동과 흡연, 음주, 비만 등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뇨병 예방수칙이다.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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