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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 지역주민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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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료원,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 지역주민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5.0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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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
순천의료원(원장 정효성)은 지난 4월 29일(금) 지역특성화민방위훈련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료원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순천소방서의 구급차 협조, 소방관과 삼성에스원 대한심폐소생협회 정용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순천시 안전총괄과, 매곡동, 향동 및 지역주민 등 직능단체 48명에 대하여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이론과 실기교육을 시행했다.

유사시 동료나 가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시행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으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췄을 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법이며, 심장마비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손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심정지 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에스원 대한심폐소생협회 정용현 전문강사는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시작돼야 생존가능성이 높아지고 뇌손상 없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며 심폐소생술은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해야 한다. 또 심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가 가정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은 누가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4분의 기적’으로 일컫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받은 직능단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매스컴이나 주변에서만 들어서 알고 있던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순천의료원은 순천시 ∙ 순천소방서와 협의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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