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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대국민 사과와 신안군 관내 성폭력 사건 관련 재발방지 촉구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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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대국민 사과와 신안군 관내 성폭력 사건 관련 재발방지 촉구 성명서 발표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6.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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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가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과 관련, 8일(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신안군 관내 성폭력 사건 관련 재발방지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신안군 관내 성폭력 사건 관련, 재발방지 촉구 성명서

우리 신안군은 조상 대대로 서로 공동체를 이루고 상부상조하면서 사람이 살만한 곳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살아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비록 섬이 많아 교통․의료․복지․교육․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이지만 최근 들어 새천년대교 건설과 섬들간 연륙 등으로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서 “희망”의 땅으로 변모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의 땅 우리지역에서 온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초등학교 여교사를 성폭행하는 비극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가 발생하였습니다.

신안군의회의원 일동은 이번에 발생한 사건에 대해 황망하고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의회”차원에서 집행부와 해당교육청과 함께 강력한 대안을 마련하여 누구나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신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 강력한 처벌을 바랍니다.

전라남도교육청 및 신안군교육지원청에서는 다시는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인권․복무환경 개선 등 빠른 시일 내에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2016년 6월 8일

신안군의회의원 일동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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