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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유달동,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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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유달동,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6.14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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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양파농가 방문해 농번기 일손 보태

▲ 목원동,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
목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금)와 통장협의회(회장 손광래) 및 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지난 8일 고령화로 인해 적기 영농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날 참여자들은 무안군 일로읍 맥포리 양파 재배농가를 방문해 2,300여㎡의 양파밭에서 양파뽑기, 줄기자르기, 망담기 작업 등에 힘을 보탰다.

이정금 부녀회장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에 발벗고 나섰다. 앞으로도 농촌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내옥 목원동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을 인식하고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됐다”며 “서남권하나되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유달동, 농촌일손돕기 봉사 활동
유달동도 8일 자생조직(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동 직원 등 30여 명이 무안군 몽탄면 몽강리 1구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최병록(89)씨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남권하나되기의 일환인 이번 활동에서 참여자들은 6천여㎡의 양파밭에서 양파뽑기와 줄기제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준비해간 점심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등 소통하며 농민들의 고충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와 주민들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항상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니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정효진 유달동장은 “농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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