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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글로벌 보부상 2탄, 목포대 청년링커 일본에서도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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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글로벌 보부상 2탄, 목포대 청년링커 일본에서도 일냈다
  • 고영 기자
  • 승인 2016.07.1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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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만불 성과, 지역기업 해외 진출 선봉장 역할 ‘톡톡’

▲ 목포대 글로벌 보부상 2탄, 목포대 청년링커 일본에서도 일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청년링커가 중국에 이어 지역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잇달아 성사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목포대 LINC사업단에 따르면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링커들이 1,000만 달러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 7월 5일(화) ~ 9일(토)까지 일본 동경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GIFTEX2016’에서 540,000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2명의 대학생 링커가 광주광역시 소재 유아용품 생산업체인 휴먼퍼스트 1개 기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여서 목포대가 글로벌 보부상 배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성과를 견인해 낸 청년링커 강웅선(건축학과, 4학년)군은 “중국시장과는 다른 일본시장의 속성과 바이어들의 성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글로벌 비즈니스 링커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보다 많은 기업의 일본진출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휴먼퍼스트 관계자는 “사전에 마케팅관련 교육과 당사의 제품을 잘 이해한 청년링커 덕분에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중국시장에서 한국 유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데도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청년링커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주저했던 중국진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목포대 링크사업단 박승호교수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박람회인 더 메가쇼가 오는 10월 홍콩에서 열리는데 청년링커를 함께 파견해 해당기업이 중국시장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 링크사업단은 2016년 하반기 가족회사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하여 7월 말까지 추가로 지원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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