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민 지경준씨가 전남 정보화 농업인 전진대회 마케팅 활성화 사례 발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경준(진도허브)씨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발표에서 ‘블로그 체험단 마케팅을 통한 우수 고객 확보’라는 사례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전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영광힐링컨벤션타운에서 제8회 전남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정보화농업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3.0 실현을 위한 정보화 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진대회에는 전남 정보화농업인들이 미래농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농업경영 기술을 습득하고 상호정보 교류의 장을 열어가기 위한 자리였다.

농업정보 활용 생산비절감 및 판매 전략, 고전에서 배우는 농업철학 등의 특강, 농·특산물 전시, 지역문화탐방이 진행됐다.

진도군 정보화 농업인들은 “농업정보 활용 생산비 절감·판매 전략과 고전에서 배우는 농업철학 등의 특강을 통해 차별화 전략과 자기철학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민소득 1조원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정보화 농업인들의 정보교류·기술습득 등 미래농업을 대비하고 정보화 농업인의 역할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