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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한 외국대사․외신기자 등 초청 관광․문화자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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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한 외국대사․외신기자 등 초청 관광․문화자원 홍보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2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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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대 축제, 지역 넘어 세계로

전라남도는 도 주관 2대 축제의 세계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대사, 외신기자 등 외국 주요 인사들을 축제에 초청, 지역의 관광․문화자원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초청행사는 도 주관 2대 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개최되는 시기에 추진, 축제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주한 주요 외국인 초청’ 투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관광과가 주축이 돼 대변인실, 국제협력관실이 적극 지원하고, 국제관계대사의 현지 활동을 통해 초청 대상 파악 및 사전 연락, 방문 및 홍보 활동을 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외국 주요 인사 초청’ 투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명량대첩축제는 올해로 9년째인 역사문화 대표 축제로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지 관광지 및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로 23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담양군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주한 외국대사, 외신기자 및 외국인 클럽․단체 회원들을 초청해 세계 3대 해전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명량 대첩과 맛의 고장 남도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축제를 비롯한 도내 관광․문화예술 자원도 함께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외교 관련 및 국제 관계 자문을 받기 위해 지난 5월 외교부 출신 김대식 외교관을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김대식 국제관계대사는 명량대첩축제가 개최되는 축제장과 인근 관광지를 직접 둘러본 후 주한 외국대사, 외신기자 및 외국인 클럽․단체 회원에게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 품격과 규모를 갖춘 2대 축제를 국내외 외국인에게 널리 홍보하자는 전라남도의 제안을 수용했다. 주오만대사, 주영국참사관,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두루 거친 정통 외교관료 출신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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