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LINC사업단은 전라남도, 공학교육혁신센터, WISET사업단과 함께 지난 7월 21일 목포대 제4공학관 및 대운동장에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산학연계 맞춤형교육 ‘드론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산업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정보통신공학과 한만수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드론의 기본 원리,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드론 조정법, 드론 기초 세팅법과 실제 드론 조정 등 이론과 실습 순으로 진행되어 드론에 대해 체계적이고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래를 선도할 드론의 다양한 방식 표현으로 참여학생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전라남도 지역전략산업이자 국토교통 7대 신성장동력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변화하는 미래 성장산업 측면에서 큰 역할이 기대된다.

드론(Drone)이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비행체로서 전라남도가 선정한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포함되어 적극 육성되고 있는 차세대 전략산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조영훈(경영 12) 학생은 “평소 공과계열 학문과 아이템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드론을 통한 비이공계와 공학계열의 학문 융합을 이룰 수 있어 뜻 깊었고, 드론을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실습으로 재미, 교육, 시대희름을 파악하는 자신감을 고취시킬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목포대 이상돈 LINC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드론 생태계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국내 드론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전남 지역이 드론 교육 및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으로 우리 대학의 재학생들이 차별화된 경쟁역량을 갖추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