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27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완도군 공직자 및 주민, 유관기관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바다를 위해 海해치우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하여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해양수산부에서 기획한 캠페인으로 관광객에게 쓰레기 수거봉투를 나눠줘 쓰레기를 담아오면 해양심층수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핑거프린팅 행사, 쓰레기봉투 쌓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을 지켜본 한 관광객은 “바다를 관장하는 해양수산부에서 깨끗한 바다와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흐뭇해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수산부에서는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하여 7~8월중 인천, 동해, 부산 등 유명 해수욕장에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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