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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1달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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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1달 기자회견 전문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7.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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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여러분 더욱 국민의당을 사랑해달라는 인사를 드린다. 역시 우리에게는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나 오늘 아침 법무부와 대검으로부터 우리당 현재 검찰 수사 계류 중인 3명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던바 다시 오늘부로 재청구를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 내용은 선거사범을 수사하는 검찰부서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으로 보고 법원의 판단에 대해서 검찰에서 이의가 있기 때문에 재청구를 한다고 한다. 또한 이번 선거과정에서 정치자금 위반 중 제일 높은 액수이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다시 한 번 청구를 한다는 내용이지만, 저로서는 참으로 이해 할 수 없는 그러한 처사에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 구속영장 기각 후 특별한 다른 사례가 수사상 전혀 밝혀진 것도 없이 똑같은 사유로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은 과연 적절한가, 또 같은 사유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홍보위원회의 동영상 리베이트 사건에 대해 왜 검찰수사는 이렇게 조용한가, 과연 우리가 수사 받았을 때 이렇게 조용했는가, 이런 점을 보면 대단히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것을 먼저 지적한다.

우리당으로서는 심각한 위기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여러가지 대처를 하겠다. 그렇지만 일단 구속영장이 재청구되었다고 하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는 자세도 함께 갖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내일이 제가 비대위원장에 취임한지 1달이 되었는데, 별도의 회견이나 간담회를 계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서 오늘 여러분께 그간의 소회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검찰에서 이렇게 박지원과 우리 국민의당의 웃음을 앗아가기 때문에 우울한 표정으로 그러나 내심 강한 투쟁력으로 말씀을 드리겠다. 여러가지를 준비했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다.

지난 4.13 총선에 안철수 前대표가 여의도에 텐트 하나 쳐가지고 안철수 기적을 일으켜 우리 국민의당이 총선에 승리했고, 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 석권을 했다. 또한 호남만 갖고도 안 되고 호남을 빼고도 안 되는데 다행스럽게 비호남권에서 제1야당으로 도약하는 그래서 정권교체의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을 갖춘 것에 대해서 우리는 국민에게 감사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시련이 왔고 다행히 저도 그러한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우리당의 위기를 위해서 마침 새누리당 홍보위원회의 동영상 리베이트 사건 정보를 접수하고 중앙선관위와 싸움을 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영장이 기각됐고, 새누리당의 조사는 참으로 조용한 아침의 나라처럼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역시 집권을 해야 한다는 비애도 느꼈다.

제가 비대위원장에 취임하고 당 내부를 보니까 참으로 어려웠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됐든 우리 국민의당에 가장 큰 자산은 38명의 현역 의원이고, 이 의원들을 단결해서 의정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래서 그 준비과정으로 교육정책토론을 23번에 걸쳐서 아침 7시부터 시작했지만 95% 이상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공부하는 국회의원, 일하는 국민의당의 이미지를 심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슬퍼할 시간이 없었다, 꿀벌처럼 열심히 일하자고 해서 의원들이 일치단결해서 지금까지 함께 해 온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당 사무처를 들여다보니까 우선 당원, 당비, 윤리위원회 규정도, 당헌당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서 어떻게 이렇게 가건물에서 우리가 총선 승리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기쁨보다는 새로운 집을 위해 땅을 파고 철근을 올려서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는 안철수의 새정치와 박지원의 헌정치가 융합되서 미래로 나가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이제 당헌당규제개정위원회를 구성해 독립적으로 완전히 운영하고 있고 여기서 큰 골격을 잡아가고 있다. 우선 열흘 전에 정비가 돼서 지금은 당원이 입당을 하면은 집계가 되고 등록이 되고, 또 당비도 납부하는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주까지 약 8만5000명의 당원이 확보됐고 그중 약 8500명의 당원은 당비납부 당원, 즉 권리당원으로 등록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원중심의 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는 8월말까지 20만 당원을 확보하도록 각 지역위원회에서 열심히 노력하도록 지시했다. 또 그사이 171개 지역위원회의 위원장을 임명했고, 잘 아시다시피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를 통해서 이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야당은 늘 정책정당을 지향하지만 그 정책에 한계를 느낀다. 그렇지만 우리 정책위에서 늘 새로운 또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정책정당으로의 길도 잡혀가고 있다. 이번 주에도 ‘포켓몬 고’ 지도를 개방할 것인가 하지 말 것 인가에 대해서도 오늘 아침 정책위 회의에서 다시 한 번 의견을 모아보도록 지시했다. 사실 지금 가장 유명한 ‘포켓몬 고’ 게임에 대해서 우리가 지도를 개방하자는 여론도 있지만, 여러가지 차원에서 반대하는 여론도 있기 때문에 이것에 관심을 가졌던 신용현 비대위원과 미래창조위원회 위원 등 정책위에서 곧 연석회의를 가져가지고 제시를 하자고 했다. 이렇게 앞서가는 선도정책 정당으로 일을 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위원장, 정책위, 사무처가 잡혀가면서 우리의 중장기 정책 집권플랜을 만드는데 국민정책연구원의 구성을 거의 마쳤다. 잘 아시다시피 오세정 원장을 임명했고 부원장으로 경제전문가인 채이배 의원 등이 선임 될 것이다. 그러면 대개의 당의 골격이 잡혀간다고 생각한다.

전당대회는 언제 할 것인가. 제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언제까지 겸임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도 받고 일부 의원들이 여기에 대한 의견도 개진을 했다. 우리 당헌당규상 내년 2월까지 전당대회를 하게 되어 있다. 조기 전당대회를 주창하는 의원들도 금년 12월까지 해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전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비대위원의 수명은 단명할수록 제일 좋다. 그러기 때문에 당헌당규와 모든 정비가 제가 기대하는 것은 8월말, 또 박주선 위원장도 8월말을 예상하고 있는데 아마 그러한 것이 결정되면 제 정치일정에 대한 태도를 표명하겠다. 그러나 지금현재 이런 상태에서 제 거취를 밝히는 것은 오히려 당에 혼란을 준다는 다수의 의원들과 위원장들의 의견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말씀드리지 않도록 하겠다. 그렇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비가 되는 그때 얘기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제 우리는 추경예산 등 8월 국회를 해야한다. 그런데 두 당에서 8월 임시국회 소집을 아직 결정 안 해주기 때문에 언제까지 추경을 통과시킬지 그런 국회일정도 잡히지 않고 있다. 추경일정은 우리당이 선도적으로 주장을 했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국회 내에서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누리과정예산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반영을 시키도록 금년부터 노력하고, 내년 예산에도 반드시 정부가 약속해야 한다는 조건도 함께 하겠다. 서별관회의 등 구조조정 추경을 편성하고,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도록 하고, 노동자의 눈물을 흘리게 한 그런 책임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국정조사나 청문회 그리고 책임은 반드시 선결 되어야만 추경을 통과 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추경과 사드 문제를 연계시킬 생각은 없다.

또한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국정감사 등 예산 국회가 시작되기 때문에 8월말쯤 우리당 의원들은 또 다른 워크숍을 통해서 또 지금부터 우리 국민의당 의원들이 국정감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당에서 정책위 중심으로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사드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여야 할 것 없이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당력을 집중해서 노력하겠다. 특히 더민주의 전당대회가 8월 27일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기대도 강하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다시 한 번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지금 더민주나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 누가 대통령 후보로 활동을 잘하고 있는가, 대통령 후보감인가, 이것에 국민의 관심은 집중되어 있다. 우리당도 거듭 말씀드리지만 안철수 前대표 혼자로는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안철수 새정치, 천정배 개혁진보, 정동영 통일정책 이런 것들이 충돌 경쟁하면서 외부에서 손학규, 정운찬 前총리 등 이런 분들이 우리당으로 들어올 수 있는 필드를 만들겠다. 또 이분들이 외부에서 들어와 공정하게 경선 할 수 있는 그런 조건을 만들어내는데 계속 노력하겠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당헌당규제개정이 확실하게 돼야한다. 그러한 당원이나 당비, 이런 문제가 누가 보더라도 투명하게 구성될 때 외부 인사들도 우리당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 기초공사에 박지원의 경험과 경륜으로 헌정치를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보기엔 30일간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개 많은 당원들이나 국민들은 언론에서도, 당이 급속도로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바쁜 말은 사람을 치지 않는다고 했다. 저 박지원은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향해서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그동안 100번의 전투로 부상입고 상처에 새살을 돋우며 여기까지 달려왔다. 노장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당을 정비하고 당원들의 뜻을 모아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당을 출입하는 언론인 여러분들의 애정 있는 비판과 지원을 바란다. 제가 본래 제 일보다는 남을 잘 지원하기 때문에 제 이름도 박지원이다. 당을 위해 열심히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저를 지원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

<질의응답>

질문 : 검찰 수사에 대해 말하면서 앞으로 여러가지 대처하겠다고 했는데, 공수처 설치안 발표 이후 검찰개혁안 따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을 좀 더 강도 높게 하겠다는 것인가?
▲ 박지원 :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과 이번 영장재청구와는 관계가 없다고 본다. 이미 검찰에서는 우리의 수사를 선관위 고발로 동시에 같이 해 왔고 또 우리당 역시 68년만 진경준 검사장 구속 등 일련의 사태가 있기 때문에 야권과 심지어 여당내부에서도 국민도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건 역사적인 문제다. 그래서 구태여 거기다 연관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질문 : 사드와 추경 연계 않는다고 했는데 누리과정과 추경은 연계되는가?
▲ 박지원 : 누리과정과 추경을 연계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우리 정책위와 예결위에서 많은 검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현재 문제점을 강하게 제시하고 있지만 그 결정은 한 바 없다.

질문 : 당대표가 바뀌었는데도 안철수 사당 아니냐는 시선이 계속 있는 것에 대한 위원장 말씀 듣고 싶다.
▲ 박지원 : 안철수 사당, 그렇게 보일 것이다. 또 보일 수밖에 없는 문제다. 왜냐하면 안철수 前대표에 의거해 창당이 됐고, 그분의 이미지로 총선을 치렀고, 또 그분의 능력을 평가받아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또 우리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또 어떻게 됐든 여러 대통령 후보들과 자웅을 겨루면서 여론조사가 오르기도 내리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당이 안철수 사당이다, 이런 시각으로 보이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그렇지만 더민주는 사실상 어떤 대통령 후보로 확정돼서 이번 전당대회를 보면 전부 친문 세력들이 하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우리당은 안철수 본인도 그렇지만 이러한 것을 탈피하기 위해서 박지원 비대위 체제가 출범했고,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골격이 갖춰지면 그 골격을 갖추어 여러 사람에게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필드를 만들겠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의 과제는 안철수 사당이라는 시선에서 빨리 벗어나 모든 사람이 함께 참여해서 경쟁을 하는 그런 체제로 가야 한다.

질문 : 당의 정치적 진로가 박지원 머릿속에만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있다. 당헌당규가 정리되면 겸직 문제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고 했는데, 비상대책위원장직과 원내대표직중 무엇을 내려놓을 생각인지 궁금하다. 애초 위원장이 다음 전대 출마할거란 전망 많았는데 여전히 그런 계획인가?
▲ 박지원 : 정치적 진로가 박지원 한 사람의 머릿속에 있다는 것도, 지금 한달간 여러 가지 사건이 터지고 하니까 당이 제대로 체제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도 인정한다. 이러한 것을 탈피하기 위해서도 38명 의원들이 잘해주고 또 골격이 갖춰지면 제가 제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다. 비대위원장을 할거냐, 원내대표를 할거냐, 다 버릴거냐, 다음 당대표를 나올거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때 가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지 오늘 다 얘기하면 재미없다.

질문 : 마음속 정해놓은 것은?
▲ 박지원 : 마음속에 있는 것은 제가 꺼내놓을 수 없다.

질문 : 오늘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 후보등록 기자회견하며 박대통령 탈당하라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박지원 : 추미애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제가 답변하는 건 좀 거시기하다. 저는 대통령이 성공해야 나라가 살고 대통령이 실패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제 눈으로 봤다. IMF 외환위기 실제로 저는 일어나는 현장을 봤고 극복하는 현장에서 주요한 멤버로 일한 경험이 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레임덕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자꾸 무슨 친박을 내세우고, 누구를 내세워서 하는 것은 본인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나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종합적 입장에서 나머지 임기를 정리해서 성공한 대통령의 길로 가시려면 탈당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질문 : 선거중립내각 꾸려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박지원 : 선거중립내각을 꾸렸던 경험이 옛날 노태우 대통령 때 있었지만 마찬가지다. 그래서 저는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이제 대통령이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지금까지 해온 일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테크노크라트 중심의 대폭적 전면 개각을 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게 좋지 뭐 거국내각 했다고 해서 우리가 참여를 할 수 있겠는가. 뭐가 있겠는가. 탈당해서 테크노크라트 중심의 또 임기 말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전면개각은 필요하다. 또 안할 수 없을 것이다.

질문 : 손학규, 정운찬 前총리 이야길 하셨는데, 최근 구체적으로 의견이 오간 게 있나? 향후 영입계획 구체적으로 있나?
▲ 박지원 : 그렇다. 지금도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고 있고, 또 우리 당의 의원들과도 논의를 했습니다만 사실 손학규 前대표나 정운찬 前총리가 무슨 비대위원장이나 당대표 하려고 오시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국회의원 한번 하려고 입당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가 잘 알다시피 정운찬 前총리는 우리당에서 지난번 비례대표 2번으로 영입하려했지만 본인이 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이 두 분은 특히 대권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판단하는데 우리가 지금 현재 이 뼈대를 가지고는 어렵다. 그 골격을 갖춰서 당이 제대로 건설되면 여러가지 룰도 볼 것이고, 가능성도 볼 것이고 안철수 前대표 스스로도 저에게 얘기한 것이 그러한 분들을 영입해서 강하게 경선해서 거기서 되시는 분이 대통령 후보로 나가야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한바 있어 우리가 먼저 수용 태세를 갖추고 그분들과 지금도 그런 대화를 하면서 모셔오면 우리 당을 위해서도 참 좋은 흥행이 될 것이다. 아직은 뭐 결정된 게 없다. 그분들도 그렇게 지금 쉽게 움직일 처지가 아니지 않은가.

질문 : 오늘 김수민, 박선숙 그리고 박준영 지사까지 3명의 의원이 동시에 하루에 다시 영장이 재청구되는 일이 이례적이다. 앞으로 대처방안을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
▲ 박지원 : 대처할 방안을 지금 말씀하면 거기서 다 알아가지고 선제조치 하니까 말씀을 좀 아끼겠습니다. 어떻게 되었든 오늘 영장이 청구가 접수됐기 때문에 오후에라도 의원들과 좀 고민도 함께 해보면서 지금 현재 우리가 취할 자세는 사법부에 또 한번의 현명한 판단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영장청구되기 전이라고 하면 얘기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렇다. 그러나 왜 새누리당의 동영상 리베이트 건은 그렇게 조용한지, 그것이 알고싶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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