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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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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7.29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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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6개소 의료기관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체결 / 저소득층 수술비 민.관 협력 지원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순천시가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6개소 의료기관, 대한노인회순천시지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 및 거동이 불편해 사회생활이 어렵고,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정상적인 무릎기능회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을 향상시켜 드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포함 중위소득 50%이하 순천시민으로서 만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환자는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급여부분 법정본인부담금중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순천시는 비급여 및 간병비 등 본인부담금 중 최대50만 원, 수술 의료기관은 재단과 순천시가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잔여 의료비중 80%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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