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배) Wee센터에서는 지난 2일 유관기관과 연합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율포해수욕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해변거리상담은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와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보성군, 보성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일회성 사업이 아닌 주기적인 상담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벌교역, 보성역 광장에서 진행하던 거리상담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보호자 없이 해변을 찾은 비행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위해 율포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옮겨 마련했다.

여름방학과 해수욕 시즌을 맞아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기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스트레스 OUT! 기와장 격파’ 등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교육청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거리상담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청소년의 일탈행동 예방 및 위기청소년 조기 개입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