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53 (금)
목포시, 집단시설 결핵 예방관리 강화
상태바
목포시, 집단시설 결핵 예방관리 강화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8.09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집단시설, 산후조리원 종사자 대상으로 검진 및 예방교육 실시

목포시보건소가 집단시설 결핵감염 예방관리를 위해 노인집단시설과 산후조리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결핵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노인집단시설인 요양병원·요양원 32개소에 대해서는 ▲입소전 결핵검사 실시 ▲채광·통풍·환기관리 ▲보호마스크 착용 등 결핵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산후조리원 종사자는 결핵예방교육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생아실 종사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결핵전담간호사 2명을 배치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모든 결핵환자가 치료 중단 없이 완치되도록 추구관리하며 비순응결핵환자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규칙적인 복약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국립목포병원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결핵환자들에게 금연·절주·운동·영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무엇보다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며,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