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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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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8.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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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위로금을 지원했다.

현재 여수시에는 고 최완규 지사의 유족을 비롯해 총 13가구의 독립유공자 유족이 살고 있다. 고 최완규 지사는 화양면 장수 출신으로 1940년 6월 일본 동경 목백상업학교 재학 중 조선독립운동 방안을 모색하다 일경에 체포되는 등 항일운동으로 독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3년 건국포장을 수여받았다.

시 관계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독립유공자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독립유공자 유족이 사회에서 우대받고 존경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유공자 예우풍토 조성을 위해 유족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삼일절과 광복절에는 소정의 위로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돌산읍 금성리에 주재년 열사 기념관과 화양면 창무리에 윤형숙 열사 묘역, 웅천공원에 여수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하는 등 독립유공자 선양사업에 힘쓰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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