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14개 보건진료소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 가능 / 농촌지역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혜택 높여
광양시가 8월 16일부터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9일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위생과장, 건강증진과장, 보건진료소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해 예방접종 실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의료 취약지역의 주민편의와 선제적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진료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로서 지금까지 중단되었던 보건소 예방접종이 10여 년 만에 부활해 지역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보건진료소 예방접종은 성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인플루엔자, 신증후군출혈열 등을 접종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의사의 예진을 실시한 후 접종을 하게 된다.
이삼식 보건행정팀장은 “예방접종 백신도 다른 의약품과 같이 안전수칙을 잘 지킨다고 하더라도 불가피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예방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현기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개발로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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