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2016 을지연습’ 추진에 따른 분야별 연습계획, 주요 준비상황 보고, 안보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적으로 전쟁을 대비하는 연습이지만, 지역적으로는 각종 크고 작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시 市와 유관기관 등이 합동 대응하는 협업 연습이므로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각 부서별 전시 대비 계획 사전점검 및 위기상황 대응 보고와 토론 등으로 성공적인 을지훈련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안보강연회 및 직원 교육, 전시 현안과제 발표 및 토의, 제402차 민방공 대피훈련, 테러대비 실제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대비 훈련, 을지연습 종결 보고회 등의 훈련이 실시된다.
특히, OCI(주) 광양공장에서 실시되는 테러 대비 실제훈련으로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 상황에서 민·관·군이 상호 연계한 훈련을 통해 완벽한 전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주민체험(점검식) 훈련’, ‘안보사진 및 장비전시회’,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 교육’, ‘을지훈련 참관단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을지연습에 대한 시민 이해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해 범국가적인 연습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국가안보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6 을지연습’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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