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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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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 ‘총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8.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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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리사, 독거노인 지킴이 등을 통해 안전실태 등 매일 확인

순천시는 20일이상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속되는 폭염에 독거노인 등 7000여 명에 대해 이․통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이웃주민 등 580여 명 지킴이들의 협조를 받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킴이들은 수시로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폭염관련 불편한 점이나 식중독 위험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무더운 시간대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휴식을 취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9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일자리 활동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등 어르신들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경로당에 에어컨을 우선적으로 지원중이며, 650여 개 경로당에 7월부터 8월까지 냉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웃에서 주변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강조하고 “시에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간선로 살수차 운영, 지킴이 운영 등 폭염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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