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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소방사<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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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진 소방사<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8.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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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정호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집제거 관련 신고가 전년보다 늘어났다. 따라서 벌에 인한 안전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무더위 속 주택가 등에 말벌이 자주 출몰하고, 벌집 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8월은 벌집 한통에 벌들이 600마리에서 많게는 3,000마리가 넘을 정도로 규모가 커지며 부족한 에너지를 채우기 위해 공격적 성향이 강해지는 시기이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서는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 사용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 입기를 자제하고, 벌을 자극하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 등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일 말벌에 쏘였을 경우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말벌의 경우 일반 꿀벌의 500배 이상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쏘일 경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과민반응에 의해 어지러움을 호소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해 응급조치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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