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에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현대삼호중공업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옥암동 주민센터에 책상, 의자, 옷장 등 가구 30여 점을 기탁했다. 또 어려운 이웃의 학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자매결연도 맺었다.

김성욱 과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정 옥암동장은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름다운 기탁을 해줘서 감사하다. 지역의 큰 업체에서 선뜻 나눔을 실천해줘서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살피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