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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고위공직자 재산은 얼마? /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112억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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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고위공직자 재산은 얼마? /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112억으로 1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3.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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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24억, 정종득 22억, 이호균 25억으로 고액 재산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4면>
 
정부 관보를 통해 지난 23일 발표한 2012년 고위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강운태 광주시장의 신고재산은 39억9,295만 원,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24억2,701만 원에 달한 것으로나타났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3억6,825만 원,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4억7,845만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운태 시장은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20억7천여만 원의 재산이 늘었으며, 고위 공직자 중 박원순 서울시장 32억9,091만 원에 이어 재산 증가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강 시장의 재산 증가는 배우자 명의의 현금 12억1,800여만 원을 비롯해 본인 명의 등 예금 7억4,800여만 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박준영 지사도 1년 사이에 4억9,890만 원이 늘어난 24억2701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안양 아파트 2채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용인 임야 등 부동산은 가액 변화가 거의 없으나, 장녀 재산을 새로 등록하면서 장녀 명의의 오피스텔과 예금 등 3억6,711만 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장휘국 시교육감은 지난해에 비해 1,526만원 늘었으며, 장만채 도교육감도 7,577만 원이 늘었다.
눈에 띈 공직자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로 112억7천여만 원을 신고했으며, 재산이 공개된 고위 공직자 중 4위, 광주·전남지역 고위 공직자 중 재산 1위를 차지했다.
배 부지사는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스텔과 배우자 명의 미국 뉴욕 오피스텔 등 부동산 58억9,573만 원을 비롯해 본인과 가족 명의의 예금 65억375만 원, 유가증권 28억2513만 원 등을 각각 신고했다.
전남지역 시장·군수들의 재산은 임성훈 나주시장 80억4,844만 원(감소 1억6,909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김충석 여수시장 33억848만 원(감소 2,566만 원), 김종식 완도군수 28억2,054만원(증가 1억8,701만 원), 정종득 목포시장 22억772만 원(감소 3,626만 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호균 전남도의장은 1억3,168만 원 줄어든 25억1,397만 원을 신고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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