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2016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가치를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도를 높이고자 실시되는 이번 독서의 달은 야(夜)무진 인문학-작가초청강연,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한여름밤의 꿈’ 연극 공연 등 크고 작은 10가지 행사를 실시한다.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한여름밤의 꿈’연극 공연은 9월 10일 토요일 해남공공도서관 앞 서림공원에서 저녁7시부터 진행된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희곡 ‘한여름밤의 꿈’을 청소년들이 직접 연출하고 연기한다. 또한 학부모들이 함께 극에 출연하여 가족화합을 도모하고, 풍성한 극을 만들 예정이다.

더불어 연극 중간중간 우쿨렐레 공연과 전남예술고 학생들의 무용공연 등 종합예술의 장을 펼치려 한다.

또한 도서관 자료실 이용자 선착순 200명에게 독서의 달 기념 책갈피 증정, 책 속에서 보물찾기, 책 속 인상깊은 구절을 함께 나누는 공감한문장, 어린이 그림책 빅북(Big Book) 전시, 다독자 시상 등 다양한 행사를 종합자료실 내에서 운영한다.

해남공공도서관 박향미 관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나아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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