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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대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다양한 건의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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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의 대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다양한 건의 쏟아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8.31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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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진상면, 다압면에서 다양한 건의와 명쾌한 답변 이어져

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한 ‘시민과의 대화’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의가 쏟아져 생산적인 시간이 되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 셋째 날인 8월 30일 오전에는 진상면에서, 오후에는 다압면을 찾아 이어갔다.

 시민과의 대화(진상면)
오전 10시에 시작한 진상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진상 금이 ~ 광영간 도로 개설, 진상 5일시장 현대화사업 조속 추진, 신황마을 안길 포장, 시설 원예 전문단지 조성, 도로변 곳곳 가로등 설치’ 등의 건의가 있었다.

특히, 진상면에서는 매월 3월 매화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도로 정체가 심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심하다는 의견과 도로 개설, 가로등 설치에 대한 건의사항이 많았다.

정 시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진상면은 예로부터 다소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은 많은 사람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가능하므로 주민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진상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다압면)
오후에는 다압면에서 ‘다압면 근무 공무원들의 인센티브 강화, 도사 제방 가로등 설치, 섬진강 잡목 제거, 매실 TV 홍보와 광고 요청, 방범대 사무실 치안센터 쪽 이전, 노후 방범차량 교체, 상수도 공사로 인한 도로 노면 정비’ 등을 건의하거나 요청했다.

특히, 고영환 노인회장은 “정 시장이 폭염에도 마을마다 경로당을 방문하고, 에어컨을 설치해줘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올 여름을 잘 지낼 수 있었다”며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매실 농가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다압면은 이제 관광에 눈을 떠야 한다”며, “섬진강 때문에 여러 가지 규제가 많지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하나 하나씩 풀어가며 펜션도 유치해 볼 생각이다”며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 하나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고 가부를 명쾌하게 답변하며, 가는 곳마다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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