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내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내달 4일 위탁체결 된 병·의원 81개소를 시작으로 10일에는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접종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7,262명이며 올해 시에서 제공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총 29,800개, 즉 대상자의 약 80%가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어느 곳에서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리할 접종을 위해 순천시 홈페이지에 지역 위탁 병·의원 81개소를 공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이동의 불편함으로 예방접종을 포기하셨던 분들도 가까운 으리기관이나 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 받으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민기초수급자 무료접종을 지난해 ‘15년 만60세~64세에서 만50세~64세로 확대 실시하고 올해 처음 의료의료급여수급자 36개월~59개월 어린이이 무료접종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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