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심정영)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6 기획 나눔 문화확산지원사업, 1·3세대 문화·예술 멘토링 프로그램 “꿈꾸는 마루”를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1·3세대 문화·예술 멘토링 프로그램 “꿈꾸는 마루”는 은퇴 노인의 삶의 만족과 사회 참여 만족도 증진시키고 1·3세대 간 갈등해소 및 아동으로 하여금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및 세대 간 문화·예술 교류 형성을 위한 사업이다.

오카리나, 기타, 캘리그라피, 데생(크로키) 4가지 문화예술 영역의 재능이 있는 어르신들이 멘토가 되어 지역 내 아동들에게 1:1로 지도하는 사업으로 특히, 주제별 멘토링을 통해 진로, 또래관계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세대 간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재능나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아동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로 활동중인 이모 어르신은 “아이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차이를 좁혀가고 있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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