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2분경 전남 신안군 신의면 하태도 주민 배 모씨(59, 남)가 화장실로 이동 중 약 4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어깨와 허리를 다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가하다며 긴급 이송 요청했다.
목포해경은 310함을 즉시 출동시켜 태도에 도착 후 환자 및 보호자를 인수하여 오전 11시 10분에 흑산에서 목포로 출발하는 남해엔젤 여객선을 이용하여 오후 1시 10분에 목포항에 도착 후 대형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현재 환자는 목포한국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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