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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6기 후반기 밑그림 공유하는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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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6기 후반기 밑그림 공유하는 시간 가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13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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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시장과 부서장 토론 형태로 개최 / 정현복 시장, “100년 후 광양모습 그리며, 시민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어야” 강조

광양시가 정현복 시장 주재로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6기 후반기 밑그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2017년을 민선 6기 시정성과를 극대화하며 실질적으로 결실을 맺는 해가 될 수 있도록 市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민과의 약속 이행사항, 역점시책, 신규업무 등을 위주로 보고했다.

특히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시장이 부서장과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 새로 발굴된 눈에 띄는 신규사업은 ▲소통의 거리 조성 ▲우리 마을 블랙박스 방범대 운영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서점 순번제 ▲광양시 빛누리단 운영 ▲특용작물(영지버석) 육성 시범사업 등 160건이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시장은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과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핵심으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사상 첫 400조 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하여 국회에 제출했다”며 “우리 시도 내년 업무의 핵심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투자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므로 국·도비, 기금 등 의존재원 확보에 더욱 더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공약사항과 해피데이, 공감토크, 시민과의 대화 등 소통행정을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사항 등은 내년까지 추진을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건의된 사항이 예산이 적게 들거나, 해결이 가능한 사업들은 바로 시행하고, 단시일 내 완료가 힘들거나,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들은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설득을 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민선 6기 남은 2년간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는 안 되며, 시민 의식개혁, 지역 안전지수 1등급 진입, 음식점·숙박업소 위생·친절, 대중교통, 도로 등 모든 분야가 함께해야 이뤄질 수 있는 일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그 동안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전 직원이 100년 후 광양의 모습을 그리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고 주문하며 마무리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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