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도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이 전략지로 활용, 이곳에 진을 설치하여 왜적의 침투를 막아낸 역사적인 곳으로, 목포시의 중요한 유산임에도 불구하고 충무공 주둔 시 존재했던 고하도 석성의 흔적과 조선소 유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목포시의 역점 추진사업인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2017년 개장시기에 맞춰 승강장 및 주차장 등 현실에 맞는 유원지내 시설결정과 이충무공 기념관 건립 및 호국 둘레길 조성 등 고하도의 문화유산을 발굴, 조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위원들은 고하도의 관광인프라 확충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를 직접 방문, 점검하고 관계자로부터 진행사항을 거듭 확인했다.
현지 활동 이틀 차에는 풍부한 수산자원을 고기능성·고부가가치산업으로 성장·발전시키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수산발효 추출 및 액상 제조 시스템 등과 입주기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기정 위원장은 “고하도의 이충무공유적지가 전남도유형문화재에서 국가문화재로 승격됨에 따라 국비예산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고 밝히며, “우수한 우리의 수산자원이 고부가가치산업을 통해 고품질의 브랜드화가 되고, 목포시 해상케이블카와 관련된 관광지의 개발과 조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더불어 목포시가 서남해안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중심도시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다흰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93호 2016년 10월 12일자 4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