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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최대 95%까지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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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최대 95%까지 확대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0.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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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지원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걱정 없어

순천시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대폭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자, 차상위포함 중위소득 50%이하 순천시민으로 만 65세 이상 퇴행성관절염 환자이다.

시는 지난 7월 29일 지역 6개소 의료기관, 대한노인회순천시지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들의 수술비를 최대 95%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어르신이 한쪽 무릎을 수술하는 데 드는 비용을 200만 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는 급여부분 법정본인부담금중 최대 100만 원, 순천시는 급여·비급여 및 간병비 등 본인부담금 중 최대50만 원, 수술 의료기관은 재단과 순천시가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잔여 의료비 중 80%를 지급해 어르신들의 자부담은 약 10만 원 정도면 수술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신청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신청서, 의사소견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증(수급자의 경우 수급자증명서)을 구비해 보건소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많은 어르신이 정상적인 무릎기능 회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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