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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6대 행복시책 첫번째, 여성 위생용품 ‘사랑 꾸러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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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6대 행복시책 첫번째, 여성 위생용품 ‘사랑 꾸러미’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0.1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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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행복시책 2017년 하반기 전면 시행

순천시가 민선6기 후반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인 순천형 6대 행복시책 첫 번째 사업으로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전달 사업인 ‘사랑 꾸러미’를 11일 시작했다.

‘사랑 꾸러미’ 전달 사업은 저소득 세대의 만9세∼18세 청소년 1000명에게 10월중 지원할 계획으로 3개월분의 일회용 생리대, 여성청결제, 바디클렌저로 구성돼 있다.

시에 따르면 사랑 꾸러미 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꾸러미 사업은 긴급성 등을 감안 기부금을 통해 한시적으로 전달했지만 향후 보건복지부의 계획 등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6기 후반기를 맞아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순천시의 특수사항, 복지수요 등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장기 시민행복 프로젝트인 6대 행복시책을 발표했다.

6대 행복시책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순천아이 꿈 통장 개설, 순천 중·고등학교 교복구입 지원, 청년들의 꿈 찾기 필독도서 지원과 사랑 꾸러미 전달, 엄마들을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출산·육아용품 대여 및 노인복지용구 종합센터 운영이다.

시는 6대 행복시책 중 시급한 사항은 우선적으로 사업 타당성, 행정적·법률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후 실시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저출산 사회에서 추진하는 ‘순천아이 꿈 통장 개설’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될 것으로 출산율 뿐 아니라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6대 행복시책은 시민과의 공감, 배려, 관심속에 추진해야 할 사업이며 이를 통해 행복한 더 큰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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