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1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제7회 무안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군수, 김원중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다문화가정 유공자 4명에게 군수 표창패를, 몽탄면의용소방대에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감사패를, 무안우체국과 무안병원에서 모범 유공자 9명에게 모범상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난타를 비롯해 비타민 합창단, 우리춤 공연, 방송댄스 등이 펼쳐졌고, 다문화가족이 함께 참여해 민속놀이, 건강댄스 등을 진행해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한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최승자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내년 행사는 더욱 즐겁고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