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10월 14일(금) 오전 10시 전남개발공사 6층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서부지사 이담철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제3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6년 위원회 주요사업 추진현황,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현황, 전남지역 수요조사 결과 등의 보고에 이어 훈련우수사례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전남지역의 인력양성 거버넌스 구축, 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 분석, 지역내 훈련사업의 수요 연계·조정, 지역 인력양성계획 수립, 역량있는 훈련기관 발굴·육성, 일학습병행제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호남 공동위원장(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위원회가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 왔으며, 우리 위원회는 수요 맞춤형 훈련공급을 위한 훈련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내 고용지원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지역 인력양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의에서는 2016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훈련수료자 부문 2명, 훈련참여기업 부문 2개사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훈련수료자 부문에서는 중장년 취업우수사례 부문으로 태영기업 김명숙씨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뒤이어 목포대학교 청년 취업우수사례 부문의 (유)성문 박상혁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훈련참여기업 부문에서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부문의 (유)이오테크가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향상훈련에 참여한 (주)지에스디케이가 수상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추진일정에 대해 “금년도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11월 이후 2017년 공동(파트너)훈련센터 공모 및 선정 등을 추진하여 전남 지역 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며 “우수한 산업인력의 공급과 고용증진을 위한 인력양성사업인 만큼 유관기관들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