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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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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 열린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0.1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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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신영옥 콘서트 시민의 날과 연계, 16일 피아니스트 박종훈, 첼리스트 송영훈의 공연

▲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천만송이 국화향기가 순천만국가정원을 물들이는 10월.

순천만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15일 오후 7시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콘서트가 열린다.

신영옥 콘서트는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아티스트 지휘자인 ‘엘리오 오르치울로’, 이태리 로마극장 <토스카>, <돈 카를로>로 데뷔로 풍부한 성량과 음악적인 표현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세계적 바리톤 스테파노 메오와 함께 공연한다.

프로그램은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넘버는 바로 뮤지컬에 등장하는 곡들)를 솔로와 듀엣으로 연주하며 한국 가곡과 민요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시대의 가장 아름다운 소프라노로 불리우는 신영옥은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로 데뷔한 이래 세계적인 오페라 하우스에서 ‘리골레토’,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피가로’의 결혼 등 다양한 오페라 작품의 주역을 맡았다.

16일은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첼리스트 송영훈의 콘서트가 오후 7시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로코코 주제에의한 변주곡’, 레스피기의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 등을 선보인다.

박종훈은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는 최초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완주하고 클래식, 재즈, 탱고 등 여러 장르를 뛰어 넘는 연주는 물론, 작곡과 편곡, 라디오 방송 MC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송영훈은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첼리스트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술의 전당 인기 기획 프로그램인 ‘11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016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는 22일까지이며 18일에는 폴포츠의 내한공연, 22일에는 연합합창단의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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