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경주시 일원에서 드림스타트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신라역사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언어/인지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은 첫째 날에 대릉원(천마총)을 비롯해 첨성대, 계림, 석빙고, 경주국립박물관을 관람했고, 둘째 날은 석굴암과 불국사, 문무대왕릉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책이나 TV에서만 봤던 신라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직접 보고 문화해설사의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신라시대의 문화를 보다 확실하고 폭넓게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소 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고, 친구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