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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등119, 벌집제거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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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연등119, 벌집제거 안전조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0.17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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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집제거 안전조치
여수소방서(서장 최동철)는 가을철 계속되는 벌들의 활동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연등119안전센터로 연등동 보관창고 벌집제거 출동을 받고 현장에 있던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하여 벌집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말벌은 보통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활동이 더욱 활발해져 10월 늦가을까지는 말벌들의 번식 증가 등 개체 수가 늘면서 활동도 왕성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외출 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기 쉬운 짙은 화장이나 향수 등을 자제하고 밝은 색 옷차림을 피해야 한다.

특히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달아나는 게 최선책이며 벌침 제거 때 손톱이나 핀셋보다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고 침을 빼낸 후 비눗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연등119안전센터장(최 현)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말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져 벌집제거 및 벌 쏘임 사고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벌들이 가장 왕성한 활동시간은 일출 후 일몰 전이므로 낮 시간에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신속히 자리를 이탈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면서 벌로 인한 한 건의 인사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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