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보건소가 지난 10~11일 자동제세동기 관리자, 시민, 공무원 등 1백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육팀이 실시했으며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과 마네킹‧실제 제세동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가슴 부위를 지속적으로 압박함으로써 혈액을 순환시켜 호흡과 혈액순환을 유지하게 하는 응급조치법으로 뇌손상과 심장박동 회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올해 목포한국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교육팀이 시민 1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실시했고,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목포시는 응급의료 지원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민은 “심정지가 발생한 사람에게 이번에 배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도움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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