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아카데미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목포MBC 공개홀에서 올해 마무리 강좌를 실시한다.

제130회인 이번 강좌는 김병후 정신의학과 원장이며 (사)행복가정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김병후 원장을 초청해 ‘나 그리고 너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진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청년의사 발행인과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 사무국장을 지내며 정신질환자 인권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했다.

또 방송을 통해 부부갈등 전문의로 활약하며 부부 클리닉 ‘후’ 대표,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해 행복한 가정과 사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우리부부 정말 괜찮은 걸까’, ‘아버지를 위한 변명’, ‘너’ 등이 있으며 MBC 라디오 여성시대, KBS 여풍당당 ‧ 아침마당, EBS TV 생방송 부모 고정패널로 활약하고 매년 30여회 전국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강좌에서 ‘각박한 현대사회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스스로의 고립에서 벗어나 가까운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감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초청장은 베네치아‧다담골, 한솔문고 남악‧하당점, 남악 청와삼대 식당, 목포 MBC 안내실에서 배부 중이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