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발표회에는 지도교사․ 강사, 도교육청 장학사, 본교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 및 참여자들의 소감 발표를 공유했다.
일반고 진로선택 지원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특성화고 및 특목고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전공-직업 미스매칭 비중이 높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학과(전공)-직업과정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로경로 선택과 변경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목포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무안군,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목포권 3개 직업훈련기관 등과 MOU를 체결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이번 12월까지 순천대와 공동으로 일반고 학생들에게 진로개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의 결과로는 전공탐색 프로그램에 총 9개교 1,075명이, 직업별 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7개교 83명이 참여했고, 참여 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사후 만족도 표본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4.32(5점 만점)으로 참가들에게 상당한 만족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자였던 장예진(목포여고) 양은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서 직접 학과를 찾아가 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중요한 장점이었고, 학과를 선택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목포대 유창균 입학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감을 지니고 지역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 훌륭한 사회적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지역 학생들에게 꿈끼 지원을 위한 여러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2016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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