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치과병원(원장 부수붕)이 10일 신학기를 준비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교복구입비로 써 달라며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우치과병원은 지난 1988년 개원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신우치과에서 신우치과병원(무안 남악 소재)으로 확장 개원했으며, 목포 지역은 물론 전남 서남권 주민들에게 치아 관련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에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부수붕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찬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크나큰 성금을 기탁해준 부수붕 원장님을 비롯한 신우치과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입학생을 둔 저소득층 가정에 교복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복지재단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