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영)은 지난 1월 24일 함평군 돌봄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 학교, 군청,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서비스 관련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함평군 돌봄운영협의회는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등 지역의 돌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2017년 함평군 돌봄서비스 운영 계획 수립 및 방과후 돌봄 범정부 공동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수용 방안, 권역별 협의회 컨설팅 지원 계획 등이 적극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초, 중학교 19교와 지역아동센터 12개소가 읍·면단위별 7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권역별 협의회의 우수사례가 다양하게 이야기되면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간의 적극적 의사소통과 협력이 학부모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가고 있다는 인식을 함께 하는 자리가 되었다.

함평군 돌봄운영협의회는 분기별 협의회, 돌봄 컨설팅, 방학 중 합동 점검 실시 등을 계획하고,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여건 및 어려움을 파악하여 돌봄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도 모으기로 하였다.

함평교육지원청 김종진 교육지원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을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