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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결핵 없는 건강한 노년생활 보내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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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결핵 없는 건강한 노년생활 보내기 지원
  • 고영 기자
  • 승인 2017.02.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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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복지관 대상으로 결핵 검사 및 교육 실시

목포시 보건소가 전남 결핵환자 사망자 중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91%를 차지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건강취약계층인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에 대한 결핵검진 및 예방교육을 3월부터 실시한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며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할 것 ▲균형잡힌 영양섭취 ▲환기시키기 ▲꾸준한 운동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실천이 중요하다.

보건소는 결핵 없는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어르신들의 주된 여가활동 장소인 경로당 및 복지관 중 57개소에 대해 객담검사‧엑스선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어린이집과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서도 잠복결핵검진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또 관내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모든 결핵환자의 완치를 위해 MOU를 체결한 국립목포병원 등 6개 의료기관과 환자관련 업무협의를 통해 문자알림 서비스 및 금연·절주·운동·영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SNS 등을 활용해 결핵예방을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무엇보다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돼 주변인들과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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