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조충훈)는 27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이성호 차관이 방문해 국가안전대진단 설치·운영 및 점검대상 선정 등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주암조절지댐 안전관리 현황 및 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재난위험시설(D등급)인 수평교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교량 민간전문업체 대표와 합동으로 위험 및 보강부위를 중점으로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조충훈 순천시장은 빠른 시일내에 노후교량이 재가설되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수평교 재가설공사 특별교부금을 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 및 주변 상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 대진단 홍보 및 안전신문고 앱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취약요소 점검 집중 홍보 및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펼친 이날 캠페인에는 순천시청, 순천소방서, 농림축산검역본부 광양사무소 직원과 봉사단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인을 진단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아울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생활 속 위험요소를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신고 방법 안내와 더불어 화재예방, 전기안전, 교통안전 등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정성균 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안전신고를 생활화 하면서 해빙기 기간 동안 주변 시설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위험이 의심되는 사항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