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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등록과 실거주지 일치운동’ 효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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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등록과 실거주지 일치운동’ 효과 거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3.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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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기준, 작년말 대비 인구수 1,449명 증가

순천시가 집중 추진하고 있는 ‘주민등록과 실거주지 일치운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2월말 기준 등록 외국인 포함 인구수는 281,228명이며, 주민등록상 인구수는 279,997명이다. 작년말 대비 주민등록상 인구수는 1,449명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과 실거주지가 일치되어야 사회보장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는 등 순천시 전입을 적극 유도한 것과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

시는 3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해 출산․ 육아, 교육․ 일자리, 은퇴자․ 귀농 등 5대 분야 30개 시책을 우선 추진할 단기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정주환경의 지속적 개선과 순천사랑 주소갖기 시민운동까지 범 시민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이낳기 좋은 도시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출산·육아용품 대여소, 임산부 요가교실 등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순천아이 꿈 통장’을 개설한다.

또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 어린이 전용 기적의 도서관,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등을 운영 중이며 7월경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월 24일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이 끝난 후에도 실제 거주하는 곳과 주민등록상 주소지 일치 운동은 연중 추진할 것이다”며, “살고 있는 곳에 주민등록을 두는 것은 개인의 안전과 복지 뿐 아니라, 내 고장 순천을 사랑하는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 자치단체인 여수시와 광양시의 인구는 작년 말 대비 각각 559명, 2,164명이 감소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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