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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목포소방서 지도119안전센터> “불법 주.정차가 화재를 대형화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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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목포소방서 지도119안전센터> “불법 주.정차가 화재를 대형화 시킬 수 있다”
  • 호남타임즈
  • 승인 2017.03.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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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우 소방위
전국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일어나 고귀한 인명과 평생모운 재산을 잃어버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소방관이 출동해서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고, 응급환자를 이송한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이에 대한 국민의 협조와 이해 없이는 긴급차량이 출동해도 역부족이 아닐 수 없다.

소방관 대부분이 화재출동을 할 때 교통체증이 심해 현장까지 신속히 달려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겪고 있다.

화재발생 최초의 5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화재진압의 “절대명제”는 현장에 즉시 도착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마음을 늘 아프게 한다. 앞으로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이러한 일들은 계속 일어날 것이다.

수도권과 대도시의 교통여건으로 보아 신고를 하여도 5분내 출동은 어려워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변모할 수 있으며 특히, 주택은 전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화재가 발생 했을 때 골목길 차량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워 진화가 늦어 여러 주택과 공장이 잿더미로 되어버린 대형참사가 발생한 예도 있고 보면 우리도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하여 도로상에 무단 불법주차 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민 모두가 협력하여 소방차의 출동이 지연되어 엄청난 이웃의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조그만한 관심과 협조가 큰 빛을 발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밝은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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