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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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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전통시장 화재 주의 강조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3.21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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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와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점검 부분 협력 강화해야

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전통시장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시장 관계자 등에게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을 들썩이게 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에 이어 지난 1월 15일 새벽에 여수 수산시장 화재까지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 출입이 잦고 점포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방서에만 의존하는 안전점검과 관리가 아닌 ▲시장 상인 자율 안전점검 실시 ▲시장 통로 불법주차 금지 ▲소방통로 확보 ▲스파크만 발생해도 작동되는 전기 아크차단기와 시장 내 음식점에 1개 이상 K급 소화기 설치 ▲각 점포별 가스밸브, 누전차단기 및 난방 가구 상태 점검 등 시장 관계자들이 자율적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장경숙 영암소방서장은 “봄철은 화재 등에 취약한 구조인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시기다”며 “시장 상인회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상인들 스스로 평상시에 화재예방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안전점검을 생활화 할 것”을 강조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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