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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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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3.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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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등 유관기관과 연계 산불 예방·홍보 강화

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가 오는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1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봄철 기간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최근 3년간 영암군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는 185건으로 매년 평균 62건이 발생했다. 봄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임야 109건(58.9%), 주거시설 20건(10.8%) 창고시설 14건(7.6%) 순을 보였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34건(72.4%)으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여 화재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대책은 ▲해빙기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 안전관리 ▲학원 등 방과 후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봄철 관광주관 및 안심수학여행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점검 ▲지역 행사장 안전점검 ▲건조기 산불방지를 위한 지원·대응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영암소방서는 영암군, 월출산 국립공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행위를 차단하고 입산 시 인화성물질 소지를 금지하는 등 산불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해 산불대비 대응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장경숙 소방서장은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해 전기ㆍ가스시설과 화기 취급 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화재가 잦은 만큼 봄철 임야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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