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5일 동신대학교에서 2017년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토요스포츠강사 27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토요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22개 시․군에 배치된 토요스포츠강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토요스포츠데이와 학교체육의 이해, 아동성폭력 예방과 대처, 아동 운동의 스포츠사회‧심리학적 이해, 스포츠상해 및 응급처치 등 학교교육의 혁신과 내실화를 목적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체육 수업 지도에 필요한 능력배양, 새로운 교육 내용과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교육의 혁신과 내실화를 다지며, 토요스포츠강사의 자질 함양 및 전문성과 사명감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으며,

전라남도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토요스포츠강사들이 입시 위주의 교육풍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의 체력저하와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전남 지역 내에는 250개 초중고교 등에 270명의 토요스포츠강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전문적인 체육활동 지도를 통한 건강증진과 인성 및 사회성을 함양하는 토요스포츠데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