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에 대해 시‧도 관계자들과 전문가가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호남권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이 30일 오전 10시 나주 노안면 이슬촌마을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포럼에는 광주, 전남, 전북 3개 시‧도와 시‧군‧구 공동체 담당자,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중간지원조직, 한국지역진흥재단, 공동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의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주제 특강과 행자부가 추진하는 주요 공동체 정책 설명, 3개 시‧도의 우수 사례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하현상 국민대학교 교수의 발제와 전대욱 한국지역진흥재단 센터장의 진행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본법 제정’에 관해 전문가, 마을 주민 등이 참여해 활발하게 논의한다.

윤승중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이 광주, 전북에 비해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이런 기회를 활용해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공동체 성공 모델을 개발하는 등 모범적인 지역공동체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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